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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꼭 한번 사랑을 합니다 : 이미 지나간 언젠가 할, 그 사이의 이야기 커버
우리는 꼭 한번 사랑을 합니다 : 이미 지나간 언젠가 할, 그 사이의 이야기이미 지나간 언젠가 할, 그 사이의 이야기
태재 지음
2014년부터 해마다 한 권씩 운문을 모아 책을 만든 남자가 있다. 남달리 특별한 사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사랑하고 헤어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다가 넘어지기도 하는 우리 이야기를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글로 써내려갔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전히 사랑했고, 이별했으며 무너지기도 했지만 더 단단해졌다.

사랑했던 사람과의 잊히지 않는 추억이든 모르는 사람이 무심코 던진 날카로운 말이든 마음 낮은 곳에 콕 박힌 상처가 드러나는 것은 순간이다. 하지만 그 시절이 담긴 나지막한 문장들을 읽다 보면 오늘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떨림,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때의 포만감, 식어가는 관계의 온도, 이별이 남기는 자국.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관계 속에서 어떤 언어가 오가는지 오롯이 드러난 문장에서 우리는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때론 시큰하기도 한 글 속에는 사랑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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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종이책 : 2018-03-23전자책 : 2018-03-27

파일 형식

ePub(6.2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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