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읽는 루쉰
루쉰 지음, 조관희 옮김2024년 한국에 사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우매한 대중’에 우리 사회와 역사를 맡긴 채 낙담하고 절망 속에서 지내야 할까? 루쉰은 이런 우리의 질문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1933년에 쓴 자신의 수필 ‘나는 왜 소설을 쓰게 되었는가’에서 “나는 병든 사회의 수많은 불행한 사람으로부터 소재를 찾았다. 그 의도는 질병과 고통을 거론하여 치료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데 있었다”라고 스스로 밝혔다. 루쉰의 글은 병든 사회 속 불행한 사람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루쉰의 명문장들을 가려 뽑아 매일 조금씩 읽어나갈 수 있게 한 구성이다. 이 책은 365일 루쉰의 문장을 읽어나가며 그가 전하는 희망과 진보의 메시지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우리의 상처는 치유되며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대표작 「아Q정전」과 「광인일기」는 중국인의 비극적 역사와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지만, 그런데도 루쉰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른바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루쉰이 당시 중국인에게, 후손들에게,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교훈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루쉰의 명문장들을 가려 뽑아 매일 조금씩 읽어나갈 수 있게 한 구성이다. 이 책은 365일 루쉰의 문장을 읽어나가며 그가 전하는 희망과 진보의 메시지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우리의 상처는 치유되며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대표작 「아Q정전」과 「광인일기」는 중국인의 비극적 역사와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지만, 그런데도 루쉰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른바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루쉰이 당시 중국인에게, 후손들에게, 이 책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교훈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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