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주인이 될 것이다표트르 대제에서 푸틴까지 러시아 동진의 역사
크리스 밀러 지음, 김남섭 옮김반도체 개발과 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의 전개 과정을 다룬 세계적 베스트셀러『칩워』의 저자이자 미국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사가인 크리스 밀러 교수(미 터프츠대)가 러시아의 동아시아 진출과 그 실패를 서술한 연대기다. 오늘날 푸틴이 추진하는 극동 개발과 북극항로 개척 등, 아시아 전환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고르바초프 때처럼 실패로 귀결될 것인가?라는 물음을 탐구하는 과감한 시도이다.
차르시대 러시아는 캄차카반도를 넘어 알래스카로 진출했고, 놀랍게도 캘리포니아, 하와이를 식민지화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했고, 볼셰비키 혁명 후 스탈린은 아시아를 공산주의 확산에 유리한 영향권으로 바라보며 패권을 추구했다. 1881년 도스토옙스키는 “사람들이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의 돌파구, 우리의 부, 우리의 대양이 미래의 아시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우리는 들러리이자 노예였지만, 아시아에서 우리는 주인이 될 것이다.”라 선언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은 러시아에게 영토, 시장, 안보, 영광을 약속하는 무대였던 것이다.
차르시대 러시아는 캄차카반도를 넘어 알래스카로 진출했고, 놀랍게도 캘리포니아, 하와이를 식민지화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했고, 볼셰비키 혁명 후 스탈린은 아시아를 공산주의 확산에 유리한 영향권으로 바라보며 패권을 추구했다. 1881년 도스토옙스키는 “사람들이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하기만 하면, 우리의 돌파구, 우리의 부, 우리의 대양이 미래의 아시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우리는 들러리이자 노예였지만, 아시아에서 우리는 주인이 될 것이다.”라 선언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은 러시아에게 영토, 시장, 안보, 영광을 약속하는 무대였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