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귀를 닫아야 들리는 것들 커버
귀를 닫아야 들리는 것들
한이소
『귀를 닫아야 들리는 것들』은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귀를 잠시 닫아야만 비로소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기록한 감성 시집이다.

지하철의 마찰음, 알림음, 타인의 말과 시선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시대 속에서 시인은 노이즈를 지워낸 자리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소음을 차단하는 행위는 세상을 거부하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세상과 섞이기 위해 자신의 주파수를 정돈하는 잠깐의 멈춤이 된다.
이 시집은 불협화음의 도시를 지나, 고요의 틈새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다시 세상과 나란히 걷는 여정을 따라간다.
책임과 피로 속에서 마모된 마음, 이름과 역할 뒤에 가려졌던 존재, 침묵 속에서 발견되는 진짜 목소리를 시적 언어로 길어 올린다.

소음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기 위해 잠시 멈춰 서 있는 이들에게
이 시집은 고요 속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숨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수결

출간일

전자책 : 2026-02-22

파일 형식

PDF(4.04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