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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여우사냥
권영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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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의 가장 잔혹한 비극 중 하나인 을미사변. 후일 명성황후로 추존되는 중전 민씨가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군인과 특파기자들에 의해 살해된 지 올해로 꼭 130년을 맞는다. 『작전명 여우사냥』은 그해 10월 1일부터 암살 당일까지의 일주일간을 숨 막히는 현장감으로 복원한다.

청국의 속국이었던 조선은 1894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으로 일본의 속국이 된다. 중전 민씨는 러시아를 끌어들여 일본의 속국에서 벗어날 계획을 수립한다. 그런 조선 왕비를 암살하는 계략의 핵심 역할을 맡았던 장본인이 바로 일본 《한성신보》 사장 아다치 겐조다. 그리고 경복궁에 난입한 암살범들의 대다수가 바로 《한성신보》의 일본인 특파기자들이다.

대원군과 유길준도 매일 술만 퍼마시는 고종을 몰아내고 입헌군주제를 도입해 조선을 되살려보겠다는 꿍꿍이를 갖고 있다. 아다치와 게이오의숙 동창생이기도 한, 중전 민씨의 경호대장 이명재는 일본의 은밀한 음모에 맞서 극비리에 동학농민군을 재건하며 외롭게 싸운다. 일본군 철병과 일본의 지휘를 받는 조선훈련대 해산을 위한 주인공 이명재의 책략, 이에 맞선 일본의 ‘여우사냥’과 경복궁 습격까지로 이어지는 긴박한 정치 스릴러의 한복판 속에서 그날의 진실이 드러난다.

출판사

파람북

출간일

종이책 : 2025-08-20전자책 : 2026-03-20

파일 형식

ePub(25.97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