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없는 고통의 존재 증명
이필명 지음이필명 시집. 우리가 겪는 시대에는 분명히 어떤 아픔이 흐르고 있다. 삶을 마주하는 막막함. 젊은 날의 방황이라고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섬세하고, 그러나 다들 대단치 않게 견뎌내고 있는 아픔을 사랑과 외로움과 밤의 이름을 빌려 절절히 한탄하고자 했다. 이름 없는 고통은 저자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통에 공감하고 신음하는 모두를 뜻하며,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써 긍정하고자 노력한 그 시간들을 의미하며, 이 시집은 보잘 것 없지만 그들을 위한 존재 증명이다.
주제 분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