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선 안에서
신승현 지음중학생 시절 친구 수아를 잃은 다영은 그 슬픔을 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교복을 입은 예은을 처음 보게 된다. 그녀에게 말을 건네면서 순간 다영은 결심한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그 아이 곁에 남기로. 처음에는 순수한 보호의 감정이었다. 다시는 누군가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이, 악마와의 계약이란 잘못된 길을 걸어 점차 집착과 질투로 변했다. 다영은 그러한 변화를 알지 못했다. 아니,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