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명령모든 시스템이 오픈되었습니다
김유하 지음자신의 쓸모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 중학교 1학년의 시선에서 억제와 해방,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율된 인간의 시점으로 풀어낸 판타지 소설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고 느낄 때, 어쩌면 누군가 지정해 둔 명령어를 따르고 있는 것인지 질문한다.
버려진 사람들의 왕국에서 13번째 병기였던 시에라는 왕국이 불에 타 사라진 뒤, 왕이 남긴 마지막 명령에 따라 왕의 아들 레온을 지키기 시작한다. 레온은 시에라에게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시에라는 감정을 느끼는 대신 흉내 내는 상태에 이른다. 지키고 싶지만 두렵고, 상처가 된다는 걸 알아도 현실을 말하며, 자신도 모른 채 상대방의 모든 것에 맞추어 주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내면과 닮아 있다.
“나는 과연 누구에 의해 정의되고 있는 것인가?”, “나에 대한 결정권은 누구에게로부터 시작되었는가?”, “사람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며, 자신을 정의하는 힘과 감정을 느끼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다. 판타지라는 장르로 태어난 이 이야기는 믿으려 하지만 의심하고, 용기를 내보려 하지만 포기하며,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찾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다.
버려진 사람들의 왕국에서 13번째 병기였던 시에라는 왕국이 불에 타 사라진 뒤, 왕이 남긴 마지막 명령에 따라 왕의 아들 레온을 지키기 시작한다. 레온은 시에라에게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시에라는 감정을 느끼는 대신 흉내 내는 상태에 이른다. 지키고 싶지만 두렵고, 상처가 된다는 걸 알아도 현실을 말하며, 자신도 모른 채 상대방의 모든 것에 맞추어 주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내면과 닮아 있다.
“나는 과연 누구에 의해 정의되고 있는 것인가?”, “나에 대한 결정권은 누구에게로부터 시작되었는가?”, “사람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며, 자신을 정의하는 힘과 감정을 느끼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다. 판타지라는 장르로 태어난 이 이야기는 믿으려 하지만 의심하고, 용기를 내보려 하지만 포기하며,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닌 느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찾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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