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최정호 지음세계의 ‘역사’가 바뀐 우리가 살아온 20세기 말, 21세기 초의 30년을 돌아보다
우리들이 살아 온 세기 말, 세기 초의 지난 30년은 캘린더 위의 100년기와 1000년기가 바뀌는 전환기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사와 문명사가 바뀌는 혁명적 대변화의 한 세대였다. 이 책『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는 동시대인의 다양한 모습과 담론을 엮은『사람을 그리다』의 저자 최정호 교수가 지난 30년 동안 때에 따라 적은 글들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모습과 담론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의 제1부는 20세기 말, 21세기 초의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나라의 정신적·지적 풍토를 다각적으로 조명해보려 했던 시론들이다. 후발 산업화 과정에서 무리한 압축 성장이 빚은 정치·사회·문화적 모순과 갈등의 문제. 그래서 이른바 ‘탈이념’ 시대에 이 땅에선 뒤늦게 불을 지핀 이념논쟁의 문제, 지식인 사회의 현대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의 오랜 사보타지가 결과한 한국 현대사에 대한 몰이해, 오해, 곡해의 문제 등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대부분 지난 세기 말의 유럽 혁명, 동서독 통일의 과정을 자주 현장 탐방을 통해서 목격하고 성찰한 글들을 추려보았다. 동시에 그러한 유럽 혁명을, 특히 동서독의 통일을 지식인 사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어, 언젠가 우리도, 우리나라의 지식인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통일에 대한 반응을 미리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 온 세기 말, 세기 초의 지난 30년은 캘린더 위의 100년기와 1000년기가 바뀌는 전환기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사와 문명사가 바뀌는 혁명적 대변화의 한 세대였다. 이 책『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는 동시대인의 다양한 모습과 담론을 엮은『사람을 그리다』의 저자 최정호 교수가 지난 30년 동안 때에 따라 적은 글들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모습과 담론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의 제1부는 20세기 말, 21세기 초의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나라의 정신적·지적 풍토를 다각적으로 조명해보려 했던 시론들이다. 후발 산업화 과정에서 무리한 압축 성장이 빚은 정치·사회·문화적 모순과 갈등의 문제. 그래서 이른바 ‘탈이념’ 시대에 이 땅에선 뒤늦게 불을 지핀 이념논쟁의 문제, 지식인 사회의 현대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의 오랜 사보타지가 결과한 한국 현대사에 대한 몰이해, 오해, 곡해의 문제 등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대부분 지난 세기 말의 유럽 혁명, 동서독 통일의 과정을 자주 현장 탐방을 통해서 목격하고 성찰한 글들을 추려보았다. 동시에 그러한 유럽 혁명을, 특히 동서독의 통일을 지식인 사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어, 언젠가 우리도, 우리나라의 지식인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통일에 대한 반응을 미리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