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우리가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김부겸.김태훈 지음정상적인 정치와 삶을 꿈꾸는 정치인 김부겸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만나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 민주주의 본래의 정신을 잃지 않는 것, 공화국 시민 모두가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는 만큼 상대를 존중해 주는 것, 이념과 여야 진영과 영호남이 국가의 미래를 논의하는 테이블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다투는 것, 이것이 민주공화국이고 공존의 공화국이다. 단 한 번도 만들지도, 가보지도 못한 공동체의 미래와 가능성을 담고 있다.
김부겸과 김태훈의 만남은 준비 미팅까지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어떤 날은 휴게소 자판기 믹스 커피를 마시며, 어떤 날은 시장 통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때로는 국밥 한 그릇을 비우며 대화를 나누었다. 한적한 숲길을 같이 걷기도 했고 비 내리는 대구 수성천 변에서 우산 하나에 의지해 흠뻑 젖기도 했다. 정치는 대중을 이해하고 대중은 정치를 받아들이는 진지한 시간들이었다. 의도적인 장치나 목차 배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자는 단 하나의 기획 의도에 충실히 집중하며 완성될 수 있었다.
정치, 사회, 문화, 인물, 지역, 경제, 역사 등의 주제를 포괄하면서 모두 9개의 chapter로 구성되었다. 주요 현안과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을 바탕으로 이념과 진영의 논리를 넘어서는 해박한 진단을 펼쳐 보이고 있다. 특정 정치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유불리를 고집하지 않고 민주공화국을 헌법 제1조에 둔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치가 갖추어야 할 진정한 자세에 대한 깊은 고뇌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주제와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결국 상생과 공존이다.
김부겸과 김태훈의 만남은 준비 미팅까지 포함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어떤 날은 휴게소 자판기 믹스 커피를 마시며, 어떤 날은 시장 통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때로는 국밥 한 그릇을 비우며 대화를 나누었다. 한적한 숲길을 같이 걷기도 했고 비 내리는 대구 수성천 변에서 우산 하나에 의지해 흠뻑 젖기도 했다. 정치는 대중을 이해하고 대중은 정치를 받아들이는 진지한 시간들이었다. 의도적인 장치나 목차 배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자는 단 하나의 기획 의도에 충실히 집중하며 완성될 수 있었다.
정치, 사회, 문화, 인물, 지역, 경제, 역사 등의 주제를 포괄하면서 모두 9개의 chapter로 구성되었다. 주요 현안과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의식을 바탕으로 이념과 진영의 논리를 넘어서는 해박한 진단을 펼쳐 보이고 있다. 특정 정치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유불리를 고집하지 않고 민주공화국을 헌법 제1조에 둔 나라와 국민, 그리고 정치가 갖추어야 할 진정한 자세에 대한 깊은 고뇌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주제와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결국 상생과 공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