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의 손에 총 대신 꽃을 : 영화감독 민용근이 전하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이야기영화감독 민용근이 전하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이야기
민용근 지음영화감독 민용근이 전하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이야기. 저자가 직접 인터뷰하고 취재한 병역거부 당사자와 관계자 열두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병역거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병역거부자들을 관리하던 헌병 수사관, 관련 병역법에 대한 위헌 심판을 제청한 판사, 한국에서 대체복무를 경험한 미국인 신부, 병역거부자들을 돕는 평화 활동가 등이다.
저자는 병역거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호소하는 대신 이들의 생각과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달함으로써 오히려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정말 ‘죄’인가? 전 세계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인한 수감자 중 한국인의 비중이 92.5%. 군대가 아니면 감옥이라는 선택만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이 질문이야말로 무척 중요한 논제를 던지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바라보는 생각의 폭을 확장시킨다
저자는 병역거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호소하는 대신 이들의 생각과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전달함으로써 오히려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정말 ‘죄’인가? 전 세계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인한 수감자 중 한국인의 비중이 92.5%. 군대가 아니면 감옥이라는 선택만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이 질문이야말로 무척 중요한 논제를 던지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바라보는 생각의 폭을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