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과 아침사이 시가 있었다엄경희의 행복한 시 읽기
엄경희 지음문학평론가 엄경희의 세 번째 시 평론집. '간명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간파해내는' 시의 매력에 대해 들려준다. <빙벽의 언어> <질주와 산책>에 이은 이번 평론집에서는 시와 시인에 대한 사랑이 좀 더 공개적이고 구체화된 반면, 과도하게 의미 부여된 작품에 대해서는 그 성과와 한계를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
1부는 개별 시집에 대한 단평과 긴 호흡의 평을 실었다. 박목월, 정현종, 이시영으로부터 완숙한 경지의 시맛을 느끼게도 하고 이재무, 박정대, 강희안 등 현 시기 우리 시단의 가장 젊은 세대에 속하는 시인들의 시집 읽기를 통해 시와 세상을 엿본다.
2부는 시인론으로 정끝별, 한명희, 이사라, 성미정, 문혜진 등 여성 시인들과 함기석, 이대흠, 정재학 등의 남성 시인들의 시를 통해 그들의 시세계와 세상살기를 살핀다. 3부에서는 시낭송회 견문록을 비롯해 미당 논의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잃어가고 있는 시 정신의 회복을 위한 고언의 글을 담았다.
1부는 개별 시집에 대한 단평과 긴 호흡의 평을 실었다. 박목월, 정현종, 이시영으로부터 완숙한 경지의 시맛을 느끼게도 하고 이재무, 박정대, 강희안 등 현 시기 우리 시단의 가장 젊은 세대에 속하는 시인들의 시집 읽기를 통해 시와 세상을 엿본다.
2부는 시인론으로 정끝별, 한명희, 이사라, 성미정, 문혜진 등 여성 시인들과 함기석, 이대흠, 정재학 등의 남성 시인들의 시를 통해 그들의 시세계와 세상살기를 살핀다. 3부에서는 시낭송회 견문록을 비롯해 미당 논의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잃어가고 있는 시 정신의 회복을 위한 고언의 글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