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경부주마음을 다스리는 법
진덕수.정민정 지음, 이한우 옮김조선 후기를 이끈 수신과 치국의 통치 철학. <서경> <시경> <주역> <논어> 등 유교 경전과 송대 유학자 주희, 주돈이, 범준, 정이천 등의 글에서 마음의 본질과 운용 방법을 설명한 부분들을 선별.발췌하여 37장으로 구성해 엮어 지은 <심경>에, 250여 년 후 명나라 유학자 정민정이 다른 유학자들의 해석을 인용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총 4권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동양적 학문법과 사유 방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추상적인 마음의 개념을 공심으로 해석한 진덕수는 사람의 마음은 본디 사사로운 욕심이나 욕망에 의해 쉽게 흔들리므로 좋은 정치를 실현하려는 사람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갈고닦아서 도리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경계하고 삼가야 할 것과 꾸준히 훈련하고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조선 국왕들과 유학자들은 <심경부주>를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었다. 사서오경을 내면화한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리 구조를 이해하고 유학적 리더십의 본질을 통찰하게 해준다. 또한 경영인에서부터 정치인까지 조직과 사회를 이끄는 리더라면 가져야 하는 리더십의 근본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준다.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번역하고자 하여 한문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끊어 읽기 순서에 맞춰 한자의 음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역주로 출처 및 주요 인물의 생몰연도 및 설명을 추가했다.
추상적인 마음의 개념을 공심으로 해석한 진덕수는 사람의 마음은 본디 사사로운 욕심이나 욕망에 의해 쉽게 흔들리므로 좋은 정치를 실현하려는 사람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갈고닦아서 도리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경계하고 삼가야 할 것과 꾸준히 훈련하고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조선 국왕들과 유학자들은 <심경부주>를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었다. 사서오경을 내면화한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리 구조를 이해하고 유학적 리더십의 본질을 통찰하게 해준다. 또한 경영인에서부터 정치인까지 조직과 사회를 이끄는 리더라면 가져야 하는 리더십의 근본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준다.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번역하고자 하여 한문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끊어 읽기 순서에 맞춰 한자의 음을 달아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역주로 출처 및 주요 인물의 생몰연도 및 설명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