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는 축구 Latin America
구경모 외 지음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10권. 축구, 커피, 춤(음악)을 말하지 않고 라틴아메리카를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들의 문화에서 이 세 가지를 빼는 것은 마치 그들이 가진 일상의 기억을 송두리째 지워버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축구 경기장에 라틴아메리카의 커피와 춤이 있고, 커피잔 속에 축구 이야기가 있으며, 축구의 기술은 라틴 춤사위를 닮아 있다. 그렇다. 축구는 라틴아메리카의 언어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축구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라틴아메리카 축구가 모두 같다고 말하지만, 그 속에는 개별 국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특징적인 요소들이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는 탱고 리듬과 춤을 닮아 있고, 브라질의 축구에서는 부드러운 삼바 리듬과 춤의 스텝을 볼 수 있다. 콜롬비아 축구에서는 엘도라도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멕시코 축구는 마야인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파라과이 축구는 가우초들의 삶을 담고 있고, 우루과이 축구는 차루아 전사들의 정신을 품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축구가 모두 같다고 말하지만, 그 속에는 개별 국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특징적인 요소들이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는 탱고 리듬과 춤을 닮아 있고, 브라질의 축구에서는 부드러운 삼바 리듬과 춤의 스텝을 볼 수 있다. 콜롬비아 축구에서는 엘도라도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멕시코 축구는 마야인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파라과이 축구는 가우초들의 삶을 담고 있고, 우루과이 축구는 차루아 전사들의 정신을 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