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꼽 빠지게
알퐁스 알레 지음, 송경원 옮김'프랑스 최초의 유머작가', '프랑스 풍자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작가 알퐁스 알레의 콩트집. 기발한 상상력과 중의법적 말장난으로 이루어진 짤막한 이야기 31편이 담겼다. 알퐁스 알레의 형식 파괴적 작품들은 이후 장 콕토, 샤사 기트리, 자크 프레베르 등 다다이즘 작가와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대를 없애겠다는 새로운 개혁안을 내놓는 국방부장관 후보, 꽃으로 글씨를 만들어 속물 남작을 골탕먹이는 파브리스 신부, 그림 속 바닷물이 그림 밖으로 넘쳐흘러 침대에서 익사하고 마는 화가의 애인 등 1890년대의 사회상과 인간상을 풍자하는 등장인물들이 웃음을 선사한다.
군대를 없애겠다는 새로운 개혁안을 내놓는 국방부장관 후보, 꽃으로 글씨를 만들어 속물 남작을 골탕먹이는 파브리스 신부, 그림 속 바닷물이 그림 밖으로 넘쳐흘러 침대에서 익사하고 마는 화가의 애인 등 1890년대의 사회상과 인간상을 풍자하는 등장인물들이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