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이다
김희경 지음현대인들에게 직업이란 어떤 의미일까? 최근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여러 직업을 거치며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 되면서 ‘나’의 발전과 변화, 만족도를 중심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기 싫은 일, 재미도 의미도 없는 일을 하거나 진짜 하고 싶은 일을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모른 체하며 사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고 사는 것이나 다름없는, ‘하고 싶은 일이 곧 되고 싶은 나’인 시대가 된 것이다.
17년 8개월 동안 일간지 기자로 살아온 저자 역시 그동안 해왔던 일이 ‘더 이상 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시기를 맞았다. 그런 생각이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아직 새 인생에 대한 확신도 용기도 없을 무렵, 그는 자신보다 앞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인생 전환’을 감행한 인물들을 찾아 나섰다. 남들 눈에는 지금 그대로 살아도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멀쩡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줄어든 수입, 가족의 만류, 달라진 평판, 불안한 미래를 감수하고 기어코 새 삶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갈등과 해결 방법, 전환 이후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대해 듣고 싶었다.
간호사에서 소설가로, 광고 회사 임원에서 요리사로, 음반 가게 사장에서 심리 상담가로 인생 전환을 이룬 열다섯 명을 차례로 만나며 그는 자기 안의 오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그의 갖가지 질문에 대한 그들의 서로 다른 듯하지만 결국 하나였던 대답은 바로 ‘내 인생이다’였다. 숱한 걱정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감행한 건 그렇게 내 눈앞에서 끌려가듯 흘러가고 있는 게 ‘내 인생’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저자는 그들처럼 오래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명의 인물은 저마다 다른 삶의 여정을 거쳐 왔지만 저자의 오랜 고민과 그가 매 단계에 맞닥뜨린 문제들과 맞물리면서 결과적으로 인생 전환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법한 갈등과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 전환이 ‘진짜 내 인생’을 되찾는 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절실함과 용기가 필요한지, 또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가야 하는지, 나아가 자신이 그리는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17년 8개월 동안 일간지 기자로 살아온 저자 역시 그동안 해왔던 일이 ‘더 이상 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시기를 맞았다. 그런 생각이 턱밑까지 차올랐지만 아직 새 인생에 대한 확신도 용기도 없을 무렵, 그는 자신보다 앞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인생 전환’을 감행한 인물들을 찾아 나섰다. 남들 눈에는 지금 그대로 살아도 별 문제 없어 보이는 ‘멀쩡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줄어든 수입, 가족의 만류, 달라진 평판, 불안한 미래를 감수하고 기어코 새 삶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갈등과 해결 방법, 전환 이후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대해 듣고 싶었다.
간호사에서 소설가로, 광고 회사 임원에서 요리사로, 음반 가게 사장에서 심리 상담가로 인생 전환을 이룬 열다섯 명을 차례로 만나며 그는 자기 안의 오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그의 갖가지 질문에 대한 그들의 서로 다른 듯하지만 결국 하나였던 대답은 바로 ‘내 인생이다’였다. 숱한 걱정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감행한 건 그렇게 내 눈앞에서 끌려가듯 흘러가고 있는 게 ‘내 인생’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저자는 그들처럼 오래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명의 인물은 저마다 다른 삶의 여정을 거쳐 왔지만 저자의 오랜 고민과 그가 매 단계에 맞닥뜨린 문제들과 맞물리면서 결과적으로 인생 전환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법한 갈등과 문제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 전환이 ‘진짜 내 인생’을 되찾는 과정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절실함과 용기가 필요한지, 또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가야 하는지, 나아가 자신이 그리는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