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를 바꿔 드립니다!
한영미 지음, 김다정 그림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22권.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 입시 전쟁에 몰린 아이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았던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의 마지막 이야기다. 전작에서 고미아는 공부 도우미 엄마 때문에 ‘가족 놀이 닷컴’이라는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다. 게임 속에서 내가 원하는 가족 캐릭터를 마음껏 주문하며 나만의 이상적인 가족을 만들었던 것이다. <친구를 바꿔 드립니다!>에서는 그 ‘가족 놀이 닷컴’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친구도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공부 때문에, 동생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미아는 6학년이 되자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5학년 때는 친구가 없어도 그다지 외롭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도 공부해야 했고,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특A반으로 가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6학년이 되자 늘 혼자가 된 자신의 모습이 멋쩍고 낯설어 친구를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같은 반에서 함께 생활하기만 하면 친구가 자연스럽게 생길 줄 알았지만 1학기가 끝나가도록 미아는 여전히 혼자다. 결국 미아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친구를 찾기 위해 친구들의 장점과 단점을 적은 ‘나만의 출석부’도 만들어 보고 ‘가족 놀이 닷컴’에서 친구도 주문하고 바꿔 가면서 고군분투하는데….
공부 때문에, 동생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미아는 6학년이 되자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5학년 때는 친구가 없어도 그다지 외롭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도 공부해야 했고,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특A반으로 가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6학년이 되자 늘 혼자가 된 자신의 모습이 멋쩍고 낯설어 친구를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같은 반에서 함께 생활하기만 하면 친구가 자연스럽게 생길 줄 알았지만 1학기가 끝나가도록 미아는 여전히 혼자다. 결국 미아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친구를 찾기 위해 친구들의 장점과 단점을 적은 ‘나만의 출석부’도 만들어 보고 ‘가족 놀이 닷컴’에서 친구도 주문하고 바꿔 가면서 고군분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