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 후 사냥꾼
김선희 지음, 박현주 그림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21권. 복잡한 현실 세계의 억압과 관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은 초등학생 지오의 이야기이다. 지오는 2학년 때 엄마가 담임을 맡은 이후로 불편한 일이 계속 생긴다. 선생님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주어지는 주변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엄마에게 고자질했다는 오해를 받아 친구들 사이에서 배신자가 되기도 한다.
외톨이가 된 지오는 이때부터 자신만의 비밀을 만들고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지오에게 게임은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피처이자 안식처이다. 그리하여 현실에서는 완벽한 모범생 강지오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잔인한 게이머 마황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커뮤니티에 현실에서 진짜 사냥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카제’의 게시 글이 올라온다.
지오는 현실과 게임 속 세상 두 세계로 나뉜 자신을 하나로 합칠 수 있다는 생각에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사냥당하지 않으려면 직접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지오는 곧바로 가상공간에서 해왔던 사냥을 현실에서 수행하고자 한다. 진정한 사냥꾼이 되려는 지오는 우연히 다친 너구리를 발견하고 너구리를 사냥감으로 정하는데….
외톨이가 된 지오는 이때부터 자신만의 비밀을 만들고 게임을 하기 시작한다. 지오에게 게임은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피처이자 안식처이다. 그리하여 현실에서는 완벽한 모범생 강지오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잔인한 게이머 마황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커뮤니티에 현실에서 진짜 사냥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카제’의 게시 글이 올라온다.
지오는 현실과 게임 속 세상 두 세계로 나뉜 자신을 하나로 합칠 수 있다는 생각에 짜릿한 쾌감을 느낀다. 사냥당하지 않으려면 직접 사냥꾼이 되어야 한다. 지오는 곧바로 가상공간에서 해왔던 사냥을 현실에서 수행하고자 한다. 진정한 사냥꾼이 되려는 지오는 우연히 다친 너구리를 발견하고 너구리를 사냥감으로 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