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과 문학의 탄생
심진경 지음2011년 <세계 문학 속의 여성> 이후 4년 만에 심진경 평론집이 출간됐다. 심진경은 등단 이후 지금까지 '여성'과 '섹슈얼리티'라는 주제를 자신의 비평 중심에 두고 한국문단 대표 여성 문학가로 활동해왔다. 서문에서도 밝혔다시피 이번 책에서 심진경은 서문에서 문학이라는 개념 형성과정이 여성이라는 개념의 탄생과정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점으로 꼽았다.
여성은 창작자가 내면을 서사 전면에 내세울 수 있게 정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었고, 낭만적 사랑의 서사를 통해 일상적이고 가장 내적인 삶의 영역을 근대문학의 무대로 세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근대문학의 형성은 어떤 점에서 여성의 사적인 가정생활과 비밀스러운 내면에 대한 탐색과정과 맞물려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심진경은 '여성'과 '문학' 혹은 '여성과 문학'을 첨예하게 고찰하기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 '여성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해답을 찾기 위해 서사화된 제1세대 여성작가들의 여성문학이 그럼으로써 어떻게 문학 제도 바깥으로 밀려났으며, 이후 '여류문단'의 형성과정 속에서 '여성성'과 '모성성'을 원리로 하는 여성문학이 어떻게 소설적 통치의 한 결과로서 형성되었는가를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여성은 창작자가 내면을 서사 전면에 내세울 수 있게 정서적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었고, 낭만적 사랑의 서사를 통해 일상적이고 가장 내적인 삶의 영역을 근대문학의 무대로 세우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근대문학의 형성은 어떤 점에서 여성의 사적인 가정생활과 비밀스러운 내면에 대한 탐색과정과 맞물려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심진경은 '여성'과 '문학' 혹은 '여성과 문학'을 첨예하게 고찰하기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 '여성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해답을 찾기 위해 서사화된 제1세대 여성작가들의 여성문학이 그럼으로써 어떻게 문학 제도 바깥으로 밀려났으며, 이후 '여류문단'의 형성과정 속에서 '여성성'과 '모성성'을 원리로 하는 여성문학이 어떻게 소설적 통치의 한 결과로서 형성되었는가를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