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뇌의 무도
김억 지음오뇌(懊惱)의 무도(舞蹈)
한국 최초의 번역시집으로, 주로 프랑스 상징파의 시를 수록하였다.
가을날의
삐오론의
느린 오열(嗚咽)의
단조(單調)롭은
애닯음에
내 가슴 압하라.
우리 종소리에
가슴을 막키며
낯빛은 희멀금
지나간 녯날은
눈압해 돌아
아아 나는 우노라.
설어라, 나의 영(靈)은
모진 바람결에
흐터져 도는
여긔에 저에
갈길도 몰으는
낙엽(落葉)이러라.
한국 최초의 번역시집으로, 주로 프랑스 상징파의 시를 수록하였다.
가을날의
삐오론의
느린 오열(嗚咽)의
단조(單調)롭은
애닯음에
내 가슴 압하라.
우리 종소리에
가슴을 막키며
낯빛은 희멀금
지나간 녯날은
눈압해 돌아
아아 나는 우노라.
설어라, 나의 영(靈)은
모진 바람결에
흐터져 도는
여긔에 저에
갈길도 몰으는
낙엽(落葉)이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