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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매뉴얼
루시아 벌린 지음, 공진호 옮김
9.1
전설적 단편소설가 루시아 벌린의 수작을 모은 단편선집. 2004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11년 만에 루시아 벌린은 말 그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잃어버렸던 천재'로 영예를 높이는 가운데 『청소부 매뉴얼』은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뉴욕 타임스 북 리뷰, NPR,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엘르, 하퍼스바자 등 유수 언론과 문단에서는 아낌 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루시아 벌린은 레이먼드 카버처럼 가난하고, 술과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에 대해 썼고, 애니 프루처럼 미국 서부의 풍경을 놀랍도록 정밀하게 묘사했다. 비트 제너레이션의 작가였던 루시아 벌린은 주변 환경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기록했고, 대부분의 남성 집단과 달리 벌린의 묘사는, 자신의 절망적인 인생을 부어 사실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러한 내러티브는 미국에서 형성된 현대 여성의 서사를 되찾기 위한 움직임과 자전 소설의 인기와 어우러져 루시아 벌린의 부활을 이끌었다.

그녀의 글은 인간애와 공간, 음식, 냄새, 색채, 언어 등의 억제할 수 없는 속성과 연결되어 있고, 작중의 사건이나 감정이 명랑한가 아닌가 하는 것과 상관없이 독자에게 전달되는 느낌이 긍정적이다. 이러한 유쾌한 유머는 루시아 벌린의 작품에 생기를 준다. 몇몇 독자는 그녀의 단편을 읽고 '블랙 유머'라는 하지만, 그녀의 유머는 정말 웃기며 다른 의도가 숨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다르다. 너대니얼 웨스트, 카프카의 유머와는 달리 루시아 벌린의 유머는 활기가 넘친다.

*출판사 사정에 따라 띠지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간일

종이책 : 2019-07-20전자책 : 2019-07-20

파일 형식

ePub(44.4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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