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북소리
휘수페이스북 펀딩 기금으로 제작되고, 평론가의 시해설 대신 독자들의 감상글과 흑백엽서가 실린 독특한 시집이 '도서출판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휘수 시인의 <구름 북소리>가 그것이다.
일상에서 건져 올린 단단한 사유를 안쪽의 무언가를 흔들어대는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빠르고 급하게 살면서 쉽게 놓치는 어떤 느낌과 어떤 생각의 연결 고리를 누군가 섬세하게 이어준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따뜻한 시선으로 시인은 시를 통해 그 작업을 한다.
"나는 글쟁이다. 나의 태생은 열악하였고 오래도록 밝지 않았다. 다 보지 않았지만 다 본 듯, 다 겪지 않았지만 다 겪은 듯, 다 울지 않았지만 다 운 듯 이토록 시시하고 외로운, 애틋한 생." - '시인의 말' 중에서
일상에서 건져 올린 단단한 사유를 안쪽의 무언가를 흔들어대는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빠르고 급하게 살면서 쉽게 놓치는 어떤 느낌과 어떤 생각의 연결 고리를 누군가 섬세하게 이어준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따뜻한 시선으로 시인은 시를 통해 그 작업을 한다.
"나는 글쟁이다. 나의 태생은 열악하였고 오래도록 밝지 않았다. 다 보지 않았지만 다 본 듯, 다 겪지 않았지만 다 겪은 듯, 다 울지 않았지만 다 운 듯 이토록 시시하고 외로운, 애틋한 생." - '시인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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