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상열전조선을 이끈 사람들
이성무 지음성리학적 유교 질서 사회였던 조선에서 재상이라 함은 문신, 즉 공자 왈 맹자 왈만 주워 삼키는 고루한 서생이라고 흔히 생각되어왔다. 이 책은 그런 통념을 뒤엎으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얼굴을 바꾸어 가며 시대에 대응하고, 시대를 만들어 간 리더로서의 '재상'을 재조명한다. 조선 500년의 역사를 이룩한 서른 명의 명재상들을 통해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을 살펴볼 수 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오늘날 필요한 참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