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풍경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교사이자 일본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로서 진정한 교육과 생명의 의미를 일깨워주던 하이타니 겐지로의 신작 청소년 소설. 지난 2006년 말, 암으로 투병한 끝에 '배운 대로 살다 간다'는 말을 남기고 삶을 마감한 하이타니 겐지로는 문명의 그늘 속에서 참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길을 제시한다.
누나와 함께 작은 섬에 살고 있던 우등생 소키치는 학교 교육에 충실했던 고등학생이다. 그러나 고3 이 된 소치키는 갑작스레 등교 거부를 시작하고, 아르바이트와 이웃들의 고기잡이 일을 도무여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좇는다. 누구보다 섬을 사랑하고 어부를 천직으로 알던 아버지가 섬과 자연을 파괴하는 송전탑 건설에 동참한 것에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섬으로 이사 온 히데요의 가족, 시마 아저씨, 오키나와 소녀, 시마오 선생님, 학교 친구들과 만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된 소키치는 나름의 성장을 이루어간다. 자신만의 문제로 여겼던 것들을 함께 나누며 '타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된 소키치는, 마침내 섬이 한창 개발되는 시기에 경제의 발전과 자연파괴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다.
자기의 일은 자기 혼자서만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독선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운 상냥함으로 변해 어느새 자신의 미래와,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한 희망으로 변해간다. 성장과 환경, 서민들의 따스한 정까지 참다운 삶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하이타니 겐지로의 진심을 만날 수 있다.
누나와 함께 작은 섬에 살고 있던 우등생 소키치는 학교 교육에 충실했던 고등학생이다. 그러나 고3 이 된 소치키는 갑작스레 등교 거부를 시작하고, 아르바이트와 이웃들의 고기잡이 일을 도무여 돌아가신 아버지의 흔적을 좇는다. 누구보다 섬을 사랑하고 어부를 천직으로 알던 아버지가 섬과 자연을 파괴하는 송전탑 건설에 동참한 것에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섬으로 이사 온 히데요의 가족, 시마 아저씨, 오키나와 소녀, 시마오 선생님, 학교 친구들과 만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된 소키치는 나름의 성장을 이루어간다. 자신만의 문제로 여겼던 것들을 함께 나누며 '타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된 소키치는, 마침내 섬이 한창 개발되는 시기에 경제의 발전과 자연파괴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다.
자기의 일은 자기 혼자서만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독선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배운 상냥함으로 변해 어느새 자신의 미래와,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한 희망으로 변해간다. 성장과 환경, 서민들의 따스한 정까지 참다운 삶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하이타니 겐지로의 진심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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