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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커버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김희성 지음, 김밀리 그림
9.7
잡지 피처 에디터를 거쳐 디지털 콘텐츠 에디터로 활동 중인 김희성 에세이. 서른 초반에 품었던 여러 가지 고민을 담담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30대를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감정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에 들뜨지만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평소보다 기분이 살짝 가라앉는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결국 30대가 되어도 그토록 바랐던 인생의 판타지는 일어나지 않고 드라마 같은 상황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무언가에 크게 기대하거나 실망하지도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뿐.

시간이 지나며 저자가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지금 보내는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아무도 말해 준 적 없는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면서 저자는 지금껏 한 번도 괜찮은지 묻지 않았던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말을 건네기 시작했고, 글을 쓰면서 회피하고 싶었던 기억과도 마주하고 있다.

출판사

애플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0-07-14전자책 : 2020-07-14

파일 형식

ePub(13.3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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