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요약발췌본]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커버](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01/3/cover500/e052537855_1.jpg)
[오디오북] [요약발췌본]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인생, 힘 빼고 가볍게
김서령 지음, 김채하 낭독소설가 김서령 산문집. "어느 날 문득 알아 버렸다. 나는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코트를 입고 있고, 그 주머니마다 별다를 것도 없는 소소한 욕망들을 집어넣은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랑뿐만은 아니니까. 그리고 한 여성이자 개인으로서의 '나'는, 다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이 소중하니까.
주위를 둘러보자 이런 내 삶을 지탱해 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전에 없이 귀하게 다가온다. 인생 동지들, 그러니까 "무언가 슬프고 허전한 일이 있어 계란찜 뚝배기 앞에 두고 매운 닭발을 줄줄 빨고 있어도 그냥 묵묵히 맞은편에 앉아 있어 줄 것만 같은" 여자 친구들이, "내 생애에 와 준 가장 맑은 샘물"이며 여자로서 함께 나이 들어 가는 나의 엄마가, 하나의 작은 우주 같은 아기가, 그리고 오래된 인연들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
그래서 감히 이렇게 말해 본다.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대충 해." 열띤 사랑 너머의 이 삶도 썩 괜찮다고.
주위를 둘러보자 이런 내 삶을 지탱해 주는 가까운 사람들이 전에 없이 귀하게 다가온다. 인생 동지들, 그러니까 "무언가 슬프고 허전한 일이 있어 계란찜 뚝배기 앞에 두고 매운 닭발을 줄줄 빨고 있어도 그냥 묵묵히 맞은편에 앉아 있어 줄 것만 같은" 여자 친구들이, "내 생애에 와 준 가장 맑은 샘물"이며 여자로서 함께 나이 들어 가는 나의 엄마가, 하나의 작은 우주 같은 아기가, 그리고 오래된 인연들이 어느 때보다 소중한 것.
그래서 감히 이렇게 말해 본다.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대충 해." 열띤 사랑 너머의 이 삶도 썩 괜찮다고.
![[요약발췌본] 사지를 넘어 귀향까지 커버](https://image.aladin.co.kr/img/subscribe/common/max-cover.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