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 사회이론과 전 지구적 문화
롤런드 로버트슨 지음, 이정구 옮김
6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711권. 세계화 현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길을 연 로버트슨의 대표작이다. 로버트슨이 1985년에 이 책을 출간하면서 세계화라는 용어는 처음으로 사회과학 저술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그에게 세계화란 세계가 압축되고, 세계가 하나라는 의식이 강화되는 것을 뜻한다. 그의 이론은 임마누엘 월러스턴이나 프레드릭 제임슨과 같은 유물론적 이론가들에 비해 현상학적이고 심리-사회적인 접근법에 더 초점을 맞추어, 세계화의 객관적 측면보다는 주관적 측면에 더욱 주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