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신민주 지음“새벽 두 시까지 아르바이트 해봐요! 정말 노동이 신성한가!”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낡은 진리에 통쾌한 반격을 가하는 유쾌, 발랄 ‘쩐’내 나는 기본소득 에세이다. 부동산 투기, 주식 대박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상한 돈,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돈 이야기다. 책을 읽고 나면 페미니즘과 돌봄, 주거와 노동을 경유해 사랑으로 끝나는 이 돈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