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부엌딸에게 건네는 엄마의 따뜻한 위로
진채경 지음, 선미화 그림엄마와 나만의 추억이 채워진 그곳, 엄마의 부엌. 엄마를 생각하면 함께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엄마가 해준 요리, 엄마의 손맛이다. 늘 나를 위로해주는 엄마의 집밥을 이제 더이상 먹을 수 없게 된다면? 이 책의 저자는 이제는 치매 때문에 더이상 음식을 할 수 없게 된 엄마를 보며, 자신을 키워주고 따뜻하게 보듬어주었던 엄마의 부엌을 떠올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차렸던 엄마와 뒤늦게 엄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고 그리워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