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살, 도덕경을 만나다
우성희 지음, 이다혜 그림지수는 1등을 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다. 1등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없이 무리하며 학원을 다닌다. 학급 반장을 뽑는 날, 지수는 당연히 똑똑한 자신이 반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재미있게 노는 학급을 만들겠다는 말도 안 되는 공약을 내세운 솔이가 반장이 된다. 게다가 담임 선생님은 뭐가 좋은지 아이들이 말에 ‘그래그래.’라며 맞장구를 쳐 주기만 할 뿐이다.
마음이 상한 지수는 이제 학교 일에 관심 두지 않고 공부만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래서 좋은 대학에 가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져 행복하게 잘 사는 어른이 되겠다고. 그런 지수 앞에 어느 날 노자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영무의 손목시계 속에서 나타난 노자 할아버지는 지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며 지수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데….
마음이 상한 지수는 이제 학교 일에 관심 두지 않고 공부만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래서 좋은 대학에 가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져 행복하게 잘 사는 어른이 되겠다고. 그런 지수 앞에 어느 날 노자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영무의 손목시계 속에서 나타난 노자 할아버지는 지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며 지수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