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 살, 논어를 만나다
한영희 지음, 김현진 그림나의 첫 인문고전 2권. 고전 <논어>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울컥울컥 쉽게 상처받던 주인공 어진이가 <논어>를 만난 뒤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서 21세기에도 이어지는 <논어> 속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어진이는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친구들은 ‘어질어질 어진이’라고 놀리거나 툭하면 이름처럼 어질게 살라는 핀잔을 한다. 여름 방학을 하던 날, 그날에도 어진이는 이름 때문에 상처받고 마침내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부모님은 할아버지가 그 이름을 지어 주신 까닭이 있을 거라며 <논어>를 읽자고 권한다.
어진이라는 이름을 바로 <논어> 구절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어진이는 그 핑계로 부모님에게 그렇게 바라던 휴대 전화까지 얻어 내지만 <논어> 읽기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공부가 즐거움이라는 첫 구절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어진이는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친구들은 ‘어질어질 어진이’라고 놀리거나 툭하면 이름처럼 어질게 살라는 핀잔을 한다. 여름 방학을 하던 날, 그날에도 어진이는 이름 때문에 상처받고 마침내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부모님은 할아버지가 그 이름을 지어 주신 까닭이 있을 거라며 <논어>를 읽자고 권한다.
어진이라는 이름을 바로 <논어> 구절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어진이는 그 핑계로 부모님에게 그렇게 바라던 휴대 전화까지 얻어 내지만 <논어> 읽기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공부가 즐거움이라는 첫 구절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