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3권.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유튜브에서 스타가 된 규빈이와, 유치원 때부터 규빈이를 알고 지내던 주인공 지희가 ‘주목받는 나’와 ‘그렇지 못한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타 유튜버 규빈이와 공부 1등 지희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도 진짜 자존감을 찾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희와 규빈이는 유치원 친구이다. 바이올린 학원을 같이 다니기도 했다. 지희가 절대음감과 탁월한 연주 솜씨로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사랑받았던 것과 달리, 규빈이는 죽어라 연습은 했지만 연주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지희가 반에서 1등이었을 때, 규빈이는 꼴찌였다.
4학년이 되자 상황이 반전되었다. 지희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규빈이는 유튜브에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였다. 지희는 애써 규빈이를 외면하거나 규빈이의 별 볼일 없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 위안하려고 하지만 규빈이를 향한 반 아이들의 동경은 하늘을 찌른다. 담임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이래저래 지희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한다. 그래서인지 공부라면 자신 있었는데도 시험에서도 1등을 놓치고 마는데….
지희와 규빈이는 유치원 친구이다. 바이올린 학원을 같이 다니기도 했다. 지희가 절대음감과 탁월한 연주 솜씨로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사랑받았던 것과 달리, 규빈이는 죽어라 연습은 했지만 연주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다. 지희가 반에서 1등이었을 때, 규빈이는 꼴찌였다.
4학년이 되자 상황이 반전되었다. 지희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규빈이는 유튜브에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였다. 지희는 애써 규빈이를 외면하거나 규빈이의 별 볼일 없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 위안하려고 하지만 규빈이를 향한 반 아이들의 동경은 하늘을 찌른다. 담임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이래저래 지희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한다. 그래서인지 공부라면 자신 있었는데도 시험에서도 1등을 놓치고 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