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커버
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김해등 지음, 이현수 그림
8.8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0권. 어린이들에게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주는 창작동화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통일 문제를 잊거나 외면하지 말고 고민과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통일, 올바른 통일을 향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주인공 시우는 통일에 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평범한 어린이다. 하지만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댕댕시계의 태엽을 감았다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시우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70여 년 전의 6·25전쟁 속. 시우는 이유도 모른 채 인민군이 되어 치열한 전투 속 포화를 겪고 겨우 현재로 돌아왔지만 할아버지의 비밀은 점점 더 아리송해진다.

며칠 후, 시우의 교실에서는 통일 토론 수업이 열린다. 통일에 대해 찬성하면 초록 신호등, 반대하면 빨간 신호등을 들고 각자의 주장을 펼쳐야 하는데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시우는 같은 반 수진이에게 아무 생각 없는 노랑 신호등이라며 놀림을 당하는데….

출간일

종이책 : 2020-04-20전자책 : 2020-04-20

파일 형식

ePub(17.8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