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조경희『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은 ‘감정 노동’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동화책이다. 이 책은 행복마트에서 온종일 웃음을 지으며 고객을 왕으로 모셔야 하는 계약직 사원 구양순 여사와 그 아들 태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던져 준다. 흥미로운 스토리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노동 문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