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를 위하여
한범희‘붉은 벼랑 끝/매달린 석양으로/돌진하는 한 마리 멧돼지 같은/그녀의 사랑은 폭풍처럼 그렇게 왔다’에서 보듯「저돌성」에서 내면의 감성과 의지를 과장하지 않고 드러낸다. 현대시에 와서 추상적 기호들로 언어적 인습을 거부하려는 시도들이 일어났다.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의 에너지는 ‘당신과 동행한 길은/회한과 눈물을 엮어서/두 허리에 동여매고/바람처럼 달려온 세월이었소/머리터럭 희어지고 나서/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멥니다/애절한 사연들 가슴에 묻고/늘 웃어만 주는 당신/그래서 더욱 눈물이 납니다’ 로 표현되는「당신」과 같은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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