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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커버
말라기
표재현
말라기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면 정말 완전히 타락한 예배의 전형적인 모델을 보는 것 같다. 말라기 시대까지도 하나님은 레위 언약에 충실할 것을 원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대를 거듭하면서 희생제사와 제물에 대한 의식이 희석되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형식적이며 계산적으로 변질되었다. 하나님은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실 정도로(말 1:10)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식적인 희생제사에 진노하셨고, 결국 말라기를 끝으로 약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중단하셨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우리의 예배가 말라기서에 기록된 것과 동일하다고 말씀하신다면 우리 역시 흥분과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렇게 예배한 적이 없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정말 그럴까? 목회자로서 말라기를 설교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형식적 제사와 제물에 대한 질책과 십일조에 대한 말씀, 심지어 이혼에 대한 말씀까지도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과 너무나 흡사하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세속의 문화가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의 신앙의 가치관까지 오염시키고 있는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인지, 그분의 말씀을 지킨 것과 지키지 않은 것의 결말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저자의 책이 말라기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

e퍼플

출간일

전자책 : 2023-02-10

파일 형식

PDF(4.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