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에 담은 열한 살의 마음
이건우 외 지음어린이 작가들은 키가 자라듯 감정 능력과 생각이 자라고 있다. 자기 마음을 살피고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라며 토닥인다. 행복은 지금이라는 걸 알고 계절처럼 마음도 신경 쓰는 아이들이다. 씨앗처럼 꽃이 되기 위해서 기다릴 줄 안다. 시간과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으로 자기 인식 능력이 높다.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다. 등산을 하고 마음 같은 바다를 걷는다. 논어를 읽고 공자의 가르침을 배우며 깨친다.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안다.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점점 더 넓고 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