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세상의 아름다움정약용 산문
정약용 지음, 박무영 옮김다산 정약용의 서정산문 58편을 엄선하여 옮겨 엮은 책. 유배지에서 아내를 그리워한 다정한 남편, 자식들의 앞날을 걱정하느라 잠 못 이루는 엄한 아버지, 치열한 고민과 끊임없는 실천으로 자신의 시대를 살아갔던 지식인으로서의 정약용을 만날 수 있다. 다산이 아직 세상에 나가기 전 수학기에 쓴 글부터 만년에 고향 집에 돌아와 쓴 글까지, 그리고 귀양지 강진에서 쓴 편지들로 구성했다.
2002년 ‘태학산문선 105’로 초판 발행되었던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골라 선물한 책으로도 유명하다. 초판 원고에 산문 10여 편을 보태고, 번역과 평설을 전체적으로 손보았으며, 장정을 새로이 했다.
책의 산문들은 “세속적‧본능적 욕망을 지닌 한 뛰어난 개인이 그러한 욕망을 정돈하고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는 인간적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정치사상가‧개혁가‧실학자‧과학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 정약용의 면모를 만나게 된다.
2002년 ‘태학산문선 105’로 초판 발행되었던 이 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골라 선물한 책으로도 유명하다. 초판 원고에 산문 10여 편을 보태고, 번역과 평설을 전체적으로 손보았으며, 장정을 새로이 했다.
책의 산문들은 “세속적‧본능적 욕망을 지닌 한 뛰어난 개인이 그러한 욕망을 정돈하고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는 인간적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정치사상가‧개혁가‧실학자‧과학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 정약용의 면모를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