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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날의 벗 커버
궁핍한 날의 벗박제가 산문
박제가 지음, 안대회 옮김
18세기 후반의 실학자 박제가의 산문 51편을 엄선하여 옮겼다. ‘병든 사회의 깨어 있는 지성’ 박제가는 가슴속에서 솟구쳐 나오는 열정과 분노를 세상을 향해 분출하지 않을 수 없었고, 냉철하게 써 내려간 그의 산문에는 분세질속(憤世嫉俗)의 격정이 표현되어 있다. 더불어 생활의 체험에서 우러난 삶의 의미,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으로 노래한 자연과 인간사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은 2000년 같은 제목으로 초판 발행되었던 ‘태학산문선 101’의 개정판으로, 기존 책에서 산문 21편을 보태고, 번역과 평설을 전체적으로 손보았으며, 장정을 새로이 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회고와 인물평, 편지와 척독, 제문과 행장, 예술론과 문학론, 현실 진단과 개혁안 등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태학사

출간일

종이책 : 2022-10-14전자책 : 2023-06-02

파일 형식

ePub(18.0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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