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사랑한 화가 이중섭
강원희 지음우리에게 소 그림을 그린 화가로 잘 알려진 이중섭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의 화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 이중섭’의 모습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어, ‘천재 화가’라는 화려한 수식어에 뒤편에 존재하는 그의 소박한 심성과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이중섭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전쟁 피난민이 되어 삶이 궁핍해진다. 종이를 구하지 못해 담뱃갑 안에 들어 있는 은종이에 그림을 그려도 곁에 늘 그를 지지해주는 아내 남덕과 두 아들이 있어 마음만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다.
훗날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아픈 몸을 이끌고 생활할 때에도 가족과의 재회라는 희망이 존재했기에 힘든 상황에서도 더욱 열심히 그림 그리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 시기 그가 그린 아이들 그림을 살펴보면 가족과의 재회라는 그의 염원이 여실히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 흔히 이중섭은 ‘소를 사랑한 화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소 못지않게 천진난만한 아이들 그림을 많이 그렸던, 아이들을 사랑한 화가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중섭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전쟁 피난민이 되어 삶이 궁핍해진다. 종이를 구하지 못해 담뱃갑 안에 들어 있는 은종이에 그림을 그려도 곁에 늘 그를 지지해주는 아내 남덕과 두 아들이 있어 마음만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었다.
훗날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아픈 몸을 이끌고 생활할 때에도 가족과의 재회라는 희망이 존재했기에 힘든 상황에서도 더욱 열심히 그림 그리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 시기 그가 그린 아이들 그림을 살펴보면 가족과의 재회라는 그의 염원이 여실히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 흔히 이중섭은 ‘소를 사랑한 화가’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소 못지않게 천진난만한 아이들 그림을 많이 그렸던, 아이들을 사랑한 화가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