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방언의 담화표지
이기갑 지음한반도의 여러 방언에 나타나는 담화표지를 국립국어원의 구술발화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기술한 것이다. 담화표지에 관한 기존의 논문도 일부 포함되었지만 새로운 담화표지를 개발하고 이를 기술한 것도 상당하다. 기존의 논문을 포함시키더라도 원문 그대로 싣지는 않았다. 자료를 보충하고 내용을 고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방언 연구가 지역방언(regional dialect)의 언어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음운, 어휘, 형태, 통사 등의 차원에서만 방언차가 다루어졌을 뿐 담화 차원에까지 이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 국어 방언학계의 연구 영역을 한 단계 넓힌 작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방언 연구가 지역방언(regional dialect)의 언어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라면 지금까지 음운, 어휘, 형태, 통사 등의 차원에서만 방언차가 다루어졌을 뿐 담화 차원에까지 이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 국어 방언학계의 연구 영역을 한 단계 넓힌 작업의 결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