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그림자짜릿하게 즐기는 공포추리소설 041
H. P. 러브크래프트1934년 러브크래프트가 죽음을 2년 정도 앞두고 작품 활동을 거의 마감하는 시점에 쓴 소설로 1936년 <어스타운딩 스토리즈> 6월 호에 실렸다. 러브크래프트의 뛰어난 묘사력과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 소설은 《광기의 산맥》, 《우주에서 온 색채》,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자》와 함께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적 SF 소설로 손꼽힌다. 외계 종족을 통한 유토피아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고, 그의 사상과 세계관을 정리하고 종합하는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