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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 커버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골목길 작은도서관에서 펼쳐진 이웃들의 이야기
박지현.백미숙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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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한 골목에 초록길도서관이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여들어 떠들썩한 활기로 가득 찬 공간이다. 아이들을 웃게 하고 어른을 어른답게 만들어 주던 그 도서관이 열두 돌을 맞이했다.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벽돌기금(후원금)을 조성하고, 후원회원을 모으고, 이곳저곳에서 책을 모아 설립한 민간도서관이 12년간 재정과 운영상 어려움을 이겨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초록길도서관은 처음부터 ‘시끄러운 도서관’을 지향했다. 시끄럽지 않고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 시끄럽지 않고 어떻게 삶을 흔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초록길도서관은 책이 있는 마을사랑방이고, 책을 읽으면서 노는 아이들의 놀이터이고,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평생학습관이고, 민주적 시민을 길러내는 학교였다.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는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초록길의 12년 좌충우돌을 정리한 보고서이자 같은 꿈을 꾸는 마을에 전하는 지침서가 되어 준다.

출판사

생각비행

출간일

종이책 : 2023-12-30전자책 : 2023-12-30

파일 형식

ePub(40.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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