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피리 - 범우문고 273
한하운 지음천형(天刑)의 시인 한하운, 그의 시는 나병에 걸린 저주와 고독을 노래한 “영혼의 영가”였고, 기아와 저주와 학대를 받고도 살아난 것은 결국 “인간을 강하게 만든 시 때문이었다”. 나병과 싸워 이긴 그의 시는 존엄한 생명의 구경을 노래한다. 한국현대사의 유일한 문둥이 시인이자 ‘나병은 낫는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와 한센병 환우들에게 알린 정신적 지도자 한하운의 대표작 [보리피리] 외 다수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