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어 2022
남길임 외 지음코로나 격동기 언어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신어 연구의 오랜 역사가 예견해 주듯이, 신어에 대한 궁금증과 수집의 문제는 인류의 의사소통이 지속되는 한 계속될 것이다. 그 유능한 생성형 AI도 인간만큼 빠르게 신어나 미등재어를 알아차릴 수가 없으며, 신어를 자동으로 식별하거나 번역해 주는 기계는 현재의 기술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어 창조성의 증거들은 발생 당시 가장 풍부한 자원을 통해 기록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