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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딸, 달리다
이현서 지음
10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38권. 2004년 단편 동화 '원숭이 아빠'로 MBC 창작동화 대상 받은 이후, 아동문학에서 활동하던 이현서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작가는 제주 하도리 별방진에 반해 해녀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녀의 딸, 달리다>는 1931년과 32년 사이에 제주 북동쪽 구좌를 중심으로 이웃 주민들이 함께 벌였던 해녀들의 생존권 투쟁 이야기다. 일본인들의 해상권 장악으로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게 되자, 해녀들이 단결하여 일본 상인과 수탈 세력에게 저항했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해산물의 제값을 받고자 일으켰던 단결 투쟁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운명의 흐름을 타고, 구좌와 성산, 우도 지역에서 천 명 넘게 모이는 항일운동으로까지 확대되었던 특별한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된 소설이다.

작가는 제주가 해녀들의 삶의 본거지라는 것에 비해 여전히 그들의 역사적 삶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와 여성과 해녀’라는 특징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삶이 남긴 역사적 흔적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만들고자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출판사

단비

출간일

종이책 : 2022-10-20전자책 : 2024-11-15

파일 형식

ePub(23.2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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