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성수대교부터 세월호까지, 처음 읽는 기술재난 이야기
홍성욱 지음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온갖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과학기술이 너무 발달한 탓에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규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에서는 20세기 후반부터 겪어온 수많은 재난을 ‘기술재난’이라는 범주로 다시 파악하고자 한다. 기술재난은 단순히 사람의 실수나 오류에서 비롯되기보다는, 기술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술 시스템이 오작동해 생긴 결과다. 이 책에서 우리는 과거의 사례들을 분석해 기술재난을 초래한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나아가 ‘재난 공동체’로서 미래를 책임감 있게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실천적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에서는 20세기 후반부터 겪어온 수많은 재난을 ‘기술재난’이라는 범주로 다시 파악하고자 한다. 기술재난은 단순히 사람의 실수나 오류에서 비롯되기보다는, 기술과 인간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술 시스템이 오작동해 생긴 결과다. 이 책에서 우리는 과거의 사례들을 분석해 기술재난을 초래한 요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나아가 ‘재난 공동체’로서 미래를 책임감 있게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실천적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