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도재경 지음소설가 도재경의 단편 소설 여덟 편을 모은 작품집이 열린책들 '한국 문학 소설선'으로 선보인다. 표제작인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를 비롯해 이번에 개작한 「그가 나무 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등 코로나19 시기 때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단편들은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도재경 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집은 '경계', '결별', '사랑'의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책 속에는 진실과 거짓, 현실과 비현실, 외면과 내면 등 다양한 경계와 그 경계에서 방황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두 번째로 책에는 여러 헤어짐이 등장한다. 가족을 잃거나 친구가 사라지거나 혹은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평범한 일상과도 결별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재경 작가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은 예술과 문학에 관한 사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작품집은 '경계', '결별', '사랑'의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책 속에는 진실과 거짓, 현실과 비현실, 외면과 내면 등 다양한 경계와 그 경계에서 방황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두 번째로 책에는 여러 헤어짐이 등장한다. 가족을 잃거나 친구가 사라지거나 혹은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평범한 일상과도 결별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재경 작가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은 예술과 문학에 관한 사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