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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와 문명 브라질 아마존 산림파괴와 환경정책 커버
인간의 역사와 문명 브라질 아마존 산림파괴와 환경정책
박선우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 산소 공급의 20%를 담당하고 전 세계 생물종의 10%를 보유한 지구의 녹색 심장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브라질 군사정권의 트란스아마조니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목축업 확장, 대두 농업, 불법 벌목, 광산 개발 등으로 인해 아마존의 17% 이상이 파괴되었다. 특히 2019년 볼소나루 정권 시기에는 환경 규제 완화로 산림 파괴가 급증했으며, 이는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위기를 초래했다.

아마존 산림 파괴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국제 정치경제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현대 문명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국제 목재 마피아의 불법 벌목, 다국적 기업의 농축산업 확장, 원주민 권리 침해, 생물자원 특허권 분쟁 등 다양한 갈등이 존재한다. 이에 대응하여 위성 기반 산림감시 시스템, 탄소배출권 거래제, 국제환경기금, 아그로포레스트리 등 혁신적인 보존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

2023년 룰라 정부 출범 이후 아마존 제로 벌목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환경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도전과제가 남아있다. 이 책은 브라질 아마존 산림 파괴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 진행형인 환경 위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과학기술과 국제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보존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생태계 붕괴 임계점에 근접한 아마존의 현실을 직시하며,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1-10

파일 형식

ePub(871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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