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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의 지평 평화조성 연구센터 설립과 갈등관리 전략
강민석
현대 사회의 다층적 갈등 구조와 복잡한 분쟁 양상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평화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유엔 평화구축위원회의 설립부터 하버드 로스쿨의 협상 프로젝트, 노르웨이 평화연구소의 혁신적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평화 연구 기관들은 끊임없는 방법론적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본서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와 캠브리지 갈등연구소의 실증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 평화학의 이론적 토대와 실천적 함의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코소보 분쟁, 북아일랜드 평화프로세스, 르완다 화해위원회의 사례는 평화 구축 과정에서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대표적 연구 대상이다. 본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며, 남아공 진실화해위원회의 혁신적 대화 기법과 보스니아의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등 구체적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독일 평화교육재단의 교육과정 혁신 사례와 스위스 평화연구소의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평화 연구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 평화 연구는 사이버 공간의 갈등과 환경 분쟁, 세대간 갈등 등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본서는 싱가포르 사이버평화센터의 혁신적 접근과 키프로스 수자원 갈등 해결 사례, 일본의 세대공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미래 평화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연구 방법론을 소개함으로써, 평화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1-15

파일 형식

ePub(865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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